[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투수진 보강이 필요했다."
한화와 KIA는 6일 구단 보도자료를 통해 4대3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한화는 투수 유창식, 김광수, 외야수 오준혁과 노수광을 보내고 KIA는 투수 임준섭, 박성호 그리고 외야수 이종환을 맞바꿨다.
한화의 구단 관계자는 "선발급 투수와 중간 계투 등 마운드 보강이 필요했다. 이종환은 좌타 대타 요원으로서 보탬이 될 것 같다. 김성근 감독님이 추가 자원을 원하셨다"고 트레이드 배경을 밝혔다.
임준섭은 올시즌 KIA에서 구원투수로 16경기에 나서 1승2홀드, 5.2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아직 올시즌 출전 경기가 없는 박성호는 4시즌 통산 6.8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중이다. 한화는 이번 트레이드로 투수진을 보강하면서 최근 많은 경기에 나서고 있는 박정진, 권혁 등의 부담을 덜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임준섭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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