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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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패' 양상문 감독 "서로 뭉쳐 잘 헤쳐나갈 것"

기사입력 2015.05.05 17:42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조희찬 기자] "선수단이 서로 뭉쳐 잘 헤쳐나가겠다."

양상문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정규시즌 4차전에서 마운드 붕괴로 3-10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최근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LG다. 류제국과 우규민의 복귀 전까지 5할 승률 사수를 목표로 했지만, 어느새 13승 17패, 4할 3푼대의 승률을 기록 중이다. 여기에 선두타자 오지환의 장기 부진과 중심 타선의 침묵으로 점수를 뽑아내는 데 애를 먹고 있다.

경기 전 양 감독은 "류제국과 우규민이 곧 2군 경기에 등판한다. 류제국은 1경기를 소화한 후 1군으로 올릴 예정이다. 우규민은 추가로 1경기를 더 출전시킨 후 1군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전해 앞으로 두 선발의 복귀까지 약 1~2주가 남았음을 암시했다.

이날 패배로 6연패를 기록한 LG는 또 한번 5할 승률에서 멀어졌다.

경기가 끝난 후 양 감독은 "팀이 연패에 빠져 어려운 상황이다"고 심정을 털어놨다. 하지만 "선수단이 서로 뭉쳐 잘 헤쳐나가겠다"고 전해, 잠실 라이벌전에서 이대로 물러나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두산이 6일 경기에서 에이스 니퍼트를 선발로 예고한 가운데, LG 선발 투수로 예정된 임정우가 팀의 연패를 끊기 위해 출격한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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