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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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염경엽 감독 "밴헤켄 호투, 승리와 불펜 아꼈다"

기사입력 2015.05.02 20:37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염경엽(47) 감독이 선발 투수 앤디 밴헤켄의 호투를 칭찬했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넥센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2차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넥센의 선발 밴헤켄은 7⅔이닝 113개 2피안타 1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챙겼다. 필승조 조상우가 이틀 연투를 해 올라오지 못하는 상황에서 밴헤켄이 긴 이닝을 소화해준 덕분에 염경엽 감독으로서는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타선도 7회까지는 2-1로 아슬한 리드를 잡고 있던 상황에서 8회 두 점을 보태면서 승기를 가지고 왔다. 비록 마무리 투수 손승락이 9회 2실점을 해 불안 모습을 보여줬지만, 동점을 허용하지 않아 시즌 여섯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경기를 마친 뒤 염경엽 감독은 "선발 밴헤켄이 에이스다운 피칭을 해준덕분에 승리를 거둘 수 있었고, 불펜까지 세이브 할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이어 타선에 대해서도 "추가 득점이 없으면 지키는 야구가 부담이 되었을텐데 추가점을 내준 타자들도 수고 많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염경엽 감독 ⓒ엑스포츠뉴스DB]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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