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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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황치열 열창에 손승연 "목에 핏줄 섹시해"

기사입력 2015.05.02 18:58 / 기사수정 2015.05.02 18:59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불후의 명곡' 황치열의 열창에 손승연이 반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거장, 7인의 전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황치열은 '대금의 아버지' 이생강과 함께 애절한 '칠갑산' 무대를 꾸며 큰 박수를 받았다.

이를 지켜보던 손승연은 "황치열 씨가 노래할 때 목에 핏줄이 서는 모습이 섹시한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에 장미여관 육중완은 "저도 핏줄을 만들 수 있다"며 억지로 목에 핏대를 세워 웃음을 자아냈고, 손승연은 "그 느낌이 아니다"라며 단칼에 거절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무대를 마치고 돌아온 황치열을 향해 MC 정재형은 "손승연씨가 황치열 씨의 핏줄에 반했다"고 언급했고, 황치열은 "몸에 핏줄이 많아서 그렇다"며 팔근육을 함께 보여줘 감탄을 이끌어냈다.

손승연은 계속해서 부끄러워하며 "섹시하다. 제 이상형이다"라고 수줍게 미소지었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에는 아코디언의 거장 심성락, 중요무형문화재 제 45호 대금의 아버지 이생강, 타악기의 전설 류복성, 한국 창작 무용의 대모 김매자, 전설의 트럼펫 연주자 최선배, 대한민국 사물놀이의 명인 김덕수, 국내 최고 베이시스트 송홍섭까지 총 7명의 거장과 박기영, 거미, 임태경, 황치열, 알리, 장미여관, 손승연이 무대를 꾸몄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불후의 명곡' ⓒ K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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