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장원준(30)이 팔꿈치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장원준은 지난 1일 대구 삼성전에 선발로 등판해 팔꿈치 통증으로 1이닝 만에 강판됐다. 1이닝 4피안타 2볼넷 4실점으로 시즌 첫 패전을 당했지만 더 큰 문제는 팔꿈치의 상태였다. 두산은 일단 2일 장원준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두산 관계자는 "장원준이 왼쪽 팔꿈치에 통증을 호소해 한 차례의 로테이션을 거를 것 같아서 일단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삼성과 3연전을 치른 뒤 서울로 올라가 4일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며 "열흘 만에 다시 올라오면 좋겠지만,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두산은 장원준과 함께 신인 투수 남경호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투수 김명성을 등록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장원준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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