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LA 다저스가 완벽한 투타의 조화로 완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몬드백스와의 맞대결에서 8-0으로 영봉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2회 대거 5점을 내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저스틴 터너가 중월 홈런을 때려낸 뒤 안드레 이디어-야스마니 그렌달-알렉스 게레로가 안타와 볼넷 두개로 출루해 무사 만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카를로스 프리아스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작 피더슨이 만루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5-0으로 앞서나갔다.
6회 안드레 이디어의 홈런으로 한 점을 더한 다저스는 8회 2사 만루 상황에서 스캇 밴 슬라이크가 2타점 적시타를 때려 경기의 쐐기를 박았다. 다저스는 6회 1사 상황에서 내려간 프리아스에 이어 나온 페드로 바에스(1⅔이닝)-세르지오 산토스(1이닝)-J.P.하웰(1이닝)도 무실점으로 애리조나 타선을 막았고 8-0으로 이날 경기의 승리를 가지고 왔다.
이날 다저스의 선발 프리아스는 5⅓이닝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애리조나의 선발 루비 데 라 로사는 5이닝 5실점을 패전을 떠안았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작 피더슨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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