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전 리듬체조선수 국가대표 신수지가 강한 승부욕을 드러냈다.
1일 방송된 엠넷 '댄싱9'시즌3 올스타전은 '히든카드매치'가 펼쳐졌다. '히든카드매치'는 각 정예멤버들이 각각 무용계의 지인들과 함께 색다른 무대를 꾸며 대결을 펼치는 것.
이날 방송에서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이자 프로볼러 신수지가 스포츠댄서 이지은의 히든카드로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신수지와 이지은은 과거 MBC '댄싱 위드 더 스타'를 통해 인연을 맺은 사이.
이지은은 "신수지는 내가 안되는 것을 모두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며 그를 공을 들여 섭외했다. 신수지는 이지은의 간절함과 무대에 대한 그리움으로 이번 매치에 참여하게 됐다.
신수지는 화제가 된 시구 당시 선보였던 백일루션을 선보이는등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오랜만에 선보이는 무대라 임팩트를 선보이고 시펑서 그런지 온몸이 멍"이라면서 되레 올림픽 때보다 지금이 더 떨린다며 긴을 드러냈다.
이어 "이기려고 나왔다. 승리하기 위해 나왔다"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댄싱9' 시즌3은 '올스타전'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온라인 투표를 통해 레드윙즈팀과 블루아이팀 각각 10명, 마스터들이 선택한 추가 멤버 각 1인씩 총 22명의 정예 멤버가 나서 진정한 춤의 '강자'를 가린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댄싱9 시즌 3ⓒ엠넷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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