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고양 다이노스가 어린이날 행사를 연다.
고양은 "오는 5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야구장에서 열리는 KIA와의 퓨처스 경기를 어린이날 특별 홈 경기로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은 낮 12시부터 야구장 주차장에 설치된 '공룡 체험존', '페이스 페인팅(face painting)존', '야구 체험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는 '아빠와 함께 하는 캐치볼' 프로그램이 열린다. 경기를 마친 뒤 선수단 라커룸, 더그아웃 등 선수들이 사용하는 공간을 방문할 수 있는 '어린이 야구장 투어'도 예정돼 있다. 캐치볼 행사는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10개팀, 야구장 투어는 어린이 1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진행한다. 신청은 고양 이메일(gydinos_marketing@ncdinos.com)로 하면 된다.
이날 시구는 다문화-새터민 어린이들이 모인 '무지개 리틀야구단'의 양동근 군이 던지고, 애국가는 일산 '꽃과 호수 어린이집' 어린이들이 부를 예정이다.
고양 박종훈 본부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야구경기와 함께 다양하게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고양은 지역 팬들의 '즐거운 놀이마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 다이노스의 주말, 공휴일 홈 경기 입장료는 성인 3000원(초등학생 이하 무료)이다. 행사안내, 기타 문의사항 등은 고양 다이노스의 페이스북(www.facebook.com/goyangdino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 ⓒNC 다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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