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지누션의 지누가 션·정혜영 부부의 남다른 부부애를 언급했다.
지누션은 30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의 '오 브라더' 특집에 김영철&정성화, 헨리&엠버와 함께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11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지누션의 지누는 "국민 사랑꾼 션을 옆에서 보고 있으면 좋아 보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러나 한계를 알고 조금 정도껏 했으면 좋겠다. 션의 행복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민폐를 보지 않냐"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에 MC들은 지누에게 "션과 정혜영이 싸우는 모습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냐"고 물었고, 지누는 "한 번도 없다. 션이 워낙 둥글둥글한 성격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션은 "세상은 내가 무엇을 바라보고 어떻게 사냐에 따라 나의 세상이 만들어 진다"고 고백해 모두의 원상을 샀다는 후문이다.
또 션은 "이번 활동 하면서 제가 가장 기뻤던 것 중 하나가 '지누 오빠 멋있다'는 이야기들을 들을 때다. 지누도 연애를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둘의 훈훈한 우정을 느끼게 했다.
지누션의 이야기는 30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해피투게더'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지누션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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