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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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퀴' 우지원 "서장훈 잡을 사람 나 밖에 없다"

기사입력 2015.04.30 17:46 / 기사수정 2015.04.30 17:46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90년대 농구계의 황태자 우지원이 ‘예능대세’ 서장훈과 방송에서 빅매치를 펼쳤다.

5월 1일 방송되는 MBC '세바퀴-친구찾기'에는 농구선수 출신인 우지원을 비롯해 장윤정, 서경석, 성대현, 임형준, 등이 출연한다.

우지원은 서장훈과 연세대 시절부터 22년간 우정을 다져온 만큼 서로에 대해 모르는 것이 없는 사이다. 우지원은 촬영 시작부터 “장훈이 잡을 사람 나 밖에 없다”며 선전포고를 했다. 이에 서장훈도 여느 때와 달리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다.

우지원은 서장훈의 농구부 막내 시절에 팬들한테 받았던 굴욕 에피소드를 폭로했다. 이에 서장훈은 “그때 나의 팬 지분은 10% 밖에 되지 않았다”며 셀프 디스하는가 하면, 당시 “집에 가지 않고 숙소 앞에 서 있던 팬들에게 물을 끼얹기도 했다”며 당시를 회상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농구 실력에 관한 이야기도 나왔다. 현장에서 즉석 자유투 대결까지 펼쳐졌다. 대결 전 간단한 몸풀기부터 서로 견제하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흡사 90년대 농구 코트를 보는 듯한 흥미진진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세바퀴'는 이번 주부터 금요일 오후 10시로 시간을 옮겨 방송된다. 5월 1일 오후 10시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우지원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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