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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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오는 2일 잠실 LG-넥센전에 육군 모범장병 초청

기사입력 2015.04.30 15:00 / 기사수정 2015.04.30 15:02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한국야구위원회(이하 KBO)가 육군 장병들을 야구장으로 초청한다.

KBO는 30일 "육군과 체결한 야구를 통한 협력증진 업무협약을 기념해 오는 5월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넥센과 LG의 경기에 육군 장병 초청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육군 장병 초청 행사는 국가 안보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이날 GP/GOP부대의 모범 장병들과 가족 등 총 200명이 함께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육군 박찬주 참모차장과 KBO 양해영 사무총장이 참석할 예정이며, 3대째 철책 근무를 하고 있는 을지부대 노기창 병장(23)이 시구를 맡게 된다. 백골부대에서 GOP 철책을 지킨 할아버지와 열쇠부대 GOP 대대에서 근무한 아버지의 뒤를 잇고 있는 노기창 병장은 다수의 지휘관 표창을 수상하고, 소대 상담병과 검정고시 준비 멘토 임무를 수행하는 모범 장병이다.
 
한편 KBO는 오는 7월 18일 수원에서 개최되는 2015 KBO 올스타전에 육군 장병들을 초청하여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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