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도롱 또돗' 유연석·강소라 첫 티저 공개…베짱이와 개미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맨도롱 또똣'이 첫 티저를 공개하며 베일을 벗었다.

MBC 새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은 홧병 걸린 개미와 애정결핍 베짱이의 사랑이라는 기발한 발상에서 시작하는 로맨틱 코미디다.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서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을 꾸려 나가는 청춘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기분 좋게 따뜻한’이라는 뜻을 가진 제주 방언 ‘맨도롱 또똣’의 의미처럼 두 남녀 주인공이 기분 좋게 따뜻한 사이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아낸다.

30일 공개된 첫 티저에서는 능청스럽지만 밉지 않은 베짱이 백건우를 연기하는 유연석과 말을 탄 채 표창을 들고 전투본능을 보여주는 부지런한 개미 이정주를 연기하는 강소라의 모습이 담겨있다.

유연석은 진지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임기응변 거짓말에 능하고 장난꾸러기 소년 같은 백건우로 분한다. 도시적인 외모에 걸맞게 똑부러지는 커리어우먼 역할을 많이 맡았던 강소라는 허당 같은 면모와 ‘홧병 걸린 개미’로 치열하게 현실을 살아가는 여성 캐릭터의 새로운 매력을 그린다.

촬영이 한창 진행 중인 '맨도롱 또똣'은 5월 13일 오후 10시 '앵그리 맘'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맨도롱 또똣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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