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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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도박' 이수근, 방송 복귀 가시화되나

기사입력 2015.04.29 19:53 / 기사수정 2015.04.29 19:53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불법도박혐의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개그맨 이수근(40)의 방송계 복귀설이 전해진 가운데 소속사 SM C&C는 한 발 물러난 듯한 입장을 보였다.

SM C&C 관계자는 29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이수근의 복귀와 관련해 정해진 것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날 한 매체는 이수근이 지상파는 물론 케이블 방송사와 최근 접촉하며 방송계 복귀를 타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수근은 프로그램 제작진과 미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수근은 지난 1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통풍으로 공생하다가 치료를 위해 체중을 줄였다. 사건이 터진 뒤 몸과 마음이 힘들어 한동안 병원을 다녔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3,4월께 컴백한다는 소문을 들었다. 개편 시즌이라 그런 말이 나온 것 같다"며 "팬들에게 큰 실망을 안겼기에 조심스럽고,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방송 복귀를 언급했다.

이수근은 당시 부산에 위치한 윤형빈 소극장에서 개그 공연에 출연하면서 '사랑의 밥차' 봉사활동에 참여해 자숙했다. 그는 소극장 공연을 통해 무대에 올라 방송계 복귀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같은 혐의로 기소됐던 가수 탁재훈(배성우·47)가 이혼 소송으로 논란이 된 것과 달리 이수근은 오랜 기간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나쁘지 않아 다른 연예인보다 복귀 시점이 빠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편, 이수근은 지난 2013년 사설 스포츠토토를 한 혐의로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이수근 ⓒ 엑스포츠뉴스DB]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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