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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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니혼햄전 2루타 2개 추가…타율 0.221

기사입력 2015.04.29 19:36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이대호(32, 소프트뱅크)가 다시 타격에 불을 붙이기 시작했다.
 
이대호는 29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즈와의 맞대결에서 5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을 했다. 전날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이대호는 이날 2루타 2개를 때려내면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이대호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려냈다. 2회초 무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투수 나카무라 마사루의 3구째를 쳐 2루타를 만들었다. 이후 아카시 겐지의 만루 홈런으로 득점까지 성공했다.
 
3회초 2사 상황에서 두번째 타석에 나선 이대호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5회초 역시 우익수 뜬공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침묵했던 이대호의 방망이는 8회초 다시 활기를 찾았다. 니혼햄의 네번째 투수 다니모토 게이스케를 상대로 2볼-1스트라이스 상황에서 4구째를 받아쳤고, 다시 좌익수 방면 2루타로 연결됐다. 출루에 성공한 이대호는 대주자 가와시마 게이조와 교체됐고, 가와시마는 후속타자 마쓰다 노부히로의 중전안타로 홈을 밟아 또 다시 득점을 올렸다. 이날 이대호는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고, 시즌 타율도 2할9리에서 2할2푼1로 올랐다.
 
소프트뱅크도 2회와 8회 각각 4점씩을 내면서 10-5로 니혼햄에 승리를 거둬 3연패에서 탈출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이대호 ⓒ엑스포츠뉴스DB]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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