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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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루츠, 당분간은 더 기다리겠다"

기사입력 2015.04.29 17:48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48) 감독이 부상으로 빠진 잭 루츠(29)에게 여전히 믿음을 보였다.

루츠는 개막 후 8경기에 출전해 1할1푼1리로 부진했다가 지난 8일 허리 통증으로 2군으로 내려갔다. 그리고 21일 목동 넥센전을 앞두고 1군에 복귀했지만 그러나 이틀 뒤인 23일 다시 허리 통증을 호소해 1군에서 제외됐다.

다행히 그사이 팀 타율은 2할8푼4리로 넥센(2할8푼8리)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어 루츠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고 있다. 김태형 감독은 29일 kt와의 홈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된 가운데 이런 루츠에 대해 "팀 성적이 안좋았다면 루츠의 공백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나왔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와 더불어 김태형 감독은 비록 팀이 살아난 타격과 함께 팀은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여전히 루츠의 복귀를 기다렸다. 김 감독은 "잘 쳐주는 외국인 타자가 버티고 있으면 타선의 무게감이 다르다"며 "당분간은 몸 상태를 확인하면서 시간을 더 가지고 기다리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아직 루츠는 훈련보다는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상태다. 그만큼 1군 무대에 오르기까지는 아직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김태형 감독 ⓒ엑스포츠뉴스DB]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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