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김보경(26)의 소속팀 위건 애슬레틱이 리그1(3부리그)으로 강등됐다.
위건은 29일(한국시간) 로더럼이 2014-1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44라운드에서 레딩을 2-1로 제압하면서 강등이 확정됐다. 로더럼은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해 승점 45점으로 21위를 유지했다.
승점 39점으로 23위에 위치했던 위건은 로더럼이 패하면 마지막 라운드에서 잔류 희망을 살릴 수 있었다. 하지만 로더럼이 승리하면서 잔류가 물거품됐다.
이로써 챔피언십에서는 22위 밀월(승점 41점), 23위 위건, 24위 블랙풀(승점 25점) 등 총 세 구단이 리그1으로 강등된다.
지난 2월 위건으로 이적한 김보경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된다. 강등이 확정됨에 따라 김보경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리게 됐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김보경 ⓒ 위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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