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4.26 21:34
▲ 개그콘서트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개그맨 박지선이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과 닮은꼴이라고 주장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크레이지 러브' 코너에서는 박지선이 박성광과 부부로 등장했다.
이날 박지선은 박성광에게 영화 '어벤져스 2' 얘기를 꺼내며 섭외를 받았는데 거절했다고 밝혔다. 박성광은 '어벤져스 2'에 출연한 한국배우 수현 역할로 섭외를 받았던 거라고 생각했다.
박지선은 "아니다. 스칼렛 요한슨 역할이다"라고 말했다. 박지선의 말을 듣고 있던 서태훈은 웃음을 터트리며 "헐크 역할이겠지"라고 혼잣말을 했다.
박지선은 서태훈의 말에도 꿋꿋하게 "스칼렛 요한슨 잘 들어. 난 널 보기 전에는 도플갱어 믿지 못했어. 그런데 이제 인정할 수밖에 없겠다"고 하더니 스칼렛 요한슨 표정을 따라했다. 이어 "누가 봐도 똑같다"면서 "아니다. 다르다. 하나 다르다. 국적 하나"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박지선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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