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동상이몽' 이승기를 빼닮은 미남 아들의 연애를 극구 반대하는 광주 엄마가 출연했다.
25일 첫 방송된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는 아들의 연애에 집착하는 엄마와 아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아들은 "연애는 저만의 사생활이다. 저를 좀 믿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엄마의 구속에 답답함을 드러냈다.
엄마는 막내 동생을 시켜 형의 휴대폰을 가져오라고 시키거나 SNS를 뒤져 보는 등 아들의 사생활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본 아들은 무릎을 내리치며 분통을 터뜨렸다.
엄마는 "네 사생활이 지저분하지 않냐. 네가 존중 받게 행동했냐"라며 "스마트폰 잠금 화면을 풀어라"고 강요했다. 또 "여자친구 또 사귀면 호적에서 파버릴 것이다"라고 으름장을 놓는 등 집착했다.
아들 역시 말대꾸를 이어가며 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옆에 있는 아빠는 수척한 얼굴로 운전을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 유재석은 "굳이 긍정적인 점을 찾자면 대화가 끊이질 않네요"라고 전했다.
한편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는 사춘기 10대 자녀와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배두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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