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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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승' 장원준 "양의지의 리드대로 던졌다"

기사입력 2015.04.24 22:01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나유리 기자] "시즌 출발은 괜찮아도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

장원준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8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개막 이후 3연승 무패 행진이다. 3회 위기가 찾아왔지만 단 1실점으로 틀어막았고, 그 외 특별한 고비 없이 7이닝을 소화했다. 

총 111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최고 구속은 146km/h를 마크했다. 직구(47개) 외에도 슬라이더(29)와 체인지업(21)을 섞어 던지며 KIA 타선을 요리했다. 

승리를 거둔 장원준은 "체인지업으로 카운트를 잡고 슬라이더를 결정구로 던졌는데 결과가 좋았다"고 기뻐했다. 변화구 비중이 높았던 것은 "(양)의지의 리드대로 던졌다. 어차피 경기 운영이 중요하기에 비율은 신경쓰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시즌 초반 출발은 괜찮지만 부족했던 경기와 모습도 있었기에 부진하지 않고 매 경기 좋은 활약을 하는게 목표"라는 장원준은 "다승보다는 팀 승리에 더해지는 승수라 더 의미있다"고 스스로 가치를 매겼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두산 베어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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