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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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밴드, kt전 7이닝 무자책 호투…'3승 눈앞'

기사입력 2015.04.24 20:59 / 기사수정 2015.04.24 22:16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라이언 피어밴드(30)가 시즌 세번째 승을 눈 앞에 뒀다.

피어밴드는 2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시즌 4차전에서 선발 등판했다. 지난 12일 kt전에서 5이닝 5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던 피어밴드는 이날 7이닝 동안 103개의 공을 던져 4피안타 1볼넷 9탈삼진 1실점(무자책점)의 호투를 펼쳤다.

1회말 이대형-박용근-박경수를 3루 땅볼-우익수 뜬공-삼진으로 깔끔하게 막아낸 피어밴드는 2회에도 김상현-신명철-윤요섭을 2루수 땅볼 2개와 유격수 땅볼로 삼자범퇴 시켰다.

3회말 선두타자 송민섭을 2루타로 내보냈지만, 용덕한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뒤 심우준과 이대형을 모두 삼진 처리했다.

4회말 박용근을 삼진으로 잡은 뒤 박경수에게 볼넷을 내줬다.그러나 김상현과 신명철을 모두 삼진 처리했다.

5회말 첫 실점이 나왔다. 선두타자 윤요섭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송민섭에게 2루타를 맞았다. 안중열을 초구에 땅볼로 잡았지만, 심우준의 타구가 3루수 실책으로 이어져 첫 실점을 했다. 이후 이대형이 땅볼을 쳐서 아웃카운드 세개를 올렸다.

6회말 박용근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박경수와 김상현에게 몸에 맞는 공과 안타를 맞아 1사 1,3루 두번째 실점 위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김상현을 견제사 시킨 뒤 대타 배병옥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 실점이 없이 이닝을 마쳤다.

7회말에도 마운드를 오른 피어밴드는 선두타자 윤요섭을 삼진으로 잡았다. 송민섭에게 안타를 맞은 뒤 도루를 내줬지만 안중열과 심우준을 땅볼과 삼진으로 잡아내 실점없이 이닝을 종료시켰다.

피어밴드는 팀이 8-1로 앞서고 있는 8회말이 시작될 때 이상민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라이언 피어밴드 ⓒ넥센 히어로즈]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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