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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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븐파' 박결 "내일 더 잘하면 되니까"

기사입력 2015.04.24 16:09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해, 조희찬 기자] 박결(19,NH투자증권)이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박결은 24일 김해 가야CC(파72·6649야드)에서 열리는 2015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5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꾸며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다. 오후 4시 9분 현재 공동 41위.

초반 출발은 좋았다. 10번홀(파5)에서 경기를 시작한 박결은 11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낚아채 연속 버디로 대회를 시작했다.

16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리더보드 상위권으로 순위가 치솟았다.

하지만 이후 공이 벙커에 깊숙이 박히는 불운 등이 겹치며 3타를 잃었고 결국 이븐파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를 마친 박결은 "잘하고 있었는데 퍼트가 조금 벗어났다. 벙커 깊숙이 박힌 공도 어려웠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본인의 성적에 대해선 "만족해야죠. 내일 더 잘하면 되니까"라며 활짝 웃었다.

올해 박결이 공식적으로 밝힌 목표는 '매 대회 컷 통과'다. 우승 욕심은 없느냐는 질문에 "물론 매번 우승을 원한다. 하지만 지금은 눈앞에 목표인 컷통과에만 집중하고 싶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박결은 25일 열리는 2라운드에 나서 시즌 두번째 컷통과를 노린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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