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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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한 울산, 부산 잡고 선두 탈환 노린다

기사입력 2015.04.24 15:07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울산 현대가 부산 아이파크전을 앞두고 결의를 다지고 있다.

울산은 25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8라운드에서 부산과 만난다.

울산은 최근 3경기에서 연이은 무승부를 기록하며 잠시 주춤하고 있으나 이번 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을 도모한다. 화끈한 승리로 선두 탈환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울산은 부산을 상대로 역대 통산 147전 52승43무52패를 거두며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지난 시즌 3차례의 맞대결에서 2승1무를 기록해 최근 전적에서는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또한 상대인 부산은 올 시즌 초반 1승1무5패의 성적으로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다. 울산으로서는 분위기 반전의 제물로 최적의 상대인 셈이다.

부산전은 결과도 중요한 경기이지만 경기력 측면 역시 주목할만한 경기이다. 최근 울산은 수비 집중력이 저하되는 약점을 노출했다. 3경기 연속 리드를 잡고도 후반전 실점으로 무승부를 허용하며 아쉬움을 남긴 만큼 이번 경기에서는 이 같은 문제점을 꼭 해결해야한다.

윤정환 감독 또한 지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개선해야 할 점을 선수들의 집중력으로 꼽았다. 이번 경기에서 얼마나 약점을 보완해 90분 내내 집중력을 유지하느냐도 지켜봐야 한다.

한편 울산은 이번 홈경기를 'Women's day'로 테마를 잡고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 펼친다. '로보카 폴리와 함께하는 안전캠페인 교육'도 시행해 아이들에게도 동시에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울산 제공]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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