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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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상 두번째 QS-승리' SK, kt에 3-2 진땀승

기사입력 2015.04.23 21:38 / 기사수정 2015.04.23 22:02



[엑스포츠뉴스=수원,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가 kt wiz를 상대로 진땀승을 거뒀다.

SK는 23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시즌 6차전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전적 12승7패를 만들었다. 반면 kt는 시즌 전적 3승16패가 됐다.

SK가 먼저 선취점을 뽑았다. SK는 1회초 최정이 볼넷으로 걸어나간 후 브라운이 상대팀의 3루수 실책으로, 박정권이 다시 볼넷으로 2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다. 이어 이재원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주자 두 명이 홈인해 2-0을 만들었다.

2회에도 한 점을 추가했다. 김성현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이명기가 유격수 앞 땅볼로 나갔다. 이후 최정이 좌전적시타를 터뜨리면서 김성현이 홈인해 3-0이 됐다.

kt는 4회 한 점을 쫓았다. 선두 마르테가 좌전2루타를 치고나갔고, 2사 후 신명철의 좌전안타에 교체돼 들어온 조중근이 홈을 밟아 1-3으로 추격했다. 이어 6회에는 김상현이 윤희상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더 보태 2-3로 바짝 따라붙었다.

그러나 김상현의 홈런이 이날 나온 마지막 점수였다. 양팀 마운드의 호투 속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결국 한 점차의 리드를 지킨 SK가 승리하며 전날의 패배를 설욕했다.

이날 SK는 선발투수 윤희상이 6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시즌 두번째 승을, 윤길현이 여섯번째 세이브를 달성했다. 반면 kt는 옥스프링이 6이닝동안 쾌투했으나 수비 실책으로 무자책 3실점을 기록했고, 타선도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면서 결국 승리를 내줘야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SK 와이번스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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