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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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배영수, 2⅔이닝 2자책점 부진으로 조기 강판

기사입력 2015.04.23 19:43 / 기사수정 2015.04.23 19:45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조희찬 기자] 올해 2번째 선발 등판한 배영수(34,한화)가 조기 강판당했다.

배영수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정규시즌 6차전에서 한화 이글스의 선발 투수로 등판해 2⅔이닝 동안 7피안타 1볼넷 1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국내 현역 최다승을 보유 중인 배영수는 올해 불펜과 선발을 오가며 팀을 위해 희생하고 있었다. 올해 1번의 선발 등판을 포함해 3경기에 나와 6⅔이닝 8자책 10.8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었다.

오랜만의 선발 등판 때문인지, 초반에 흔들렸다. 선두타자 오지환에게 2루타를 맞았다. 이후 후속타자 박용택을 상대하던 중 폭투가 나와 오지환에게 첫 실점을 허락했다.

2회초도 쉽지 않았다. 선두타자 이병규(9)를 내야 땅볼로 처리했지만, 김용의를 유격수 실책으로 내보냈다. 김용의가 2, 3루를 연속으로 훔친 후 최경철의 안타 때 홈을 밟았다. 자책점은 변동 없이 실점이 '2'로 늘었다.

실점은 3회에도 나왔다. 선두타자 이병규(7)에게 볼넷을 헌납한 후 김용의에게 적시타를 맞아 3번째 실점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이후 최경철까지 안타를 때려내자, 한화 벤치는 곧바로 배영수를 마운드에서 내렸다. 총 투구수 53개.

승계 주자를 누상에 두고 온 배영수는 마운드를 이어받은 김기현이 무실점으로 막아 실점이 늘어나지 않았다.

한편 경기는 4회초 현재 LG가 3-0으로 앞서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배영수 ⓒ 엑스포츠뉴스DB]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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