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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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나 출근합니다' 희망캠프 깜짝 방문

기사입력 2015.04.23 19:13 / 기사수정 2015.04.23 19:14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1TV 재취업 프로젝트 '나, 출근합니다' 희망캠프에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깜짝 방문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26일 방송되는 '나, 출근합니다'에서는 희망캠프의 문을 두드린 평균나이 55세의 백전노장들이 다양한 컨설팅과 강도 높은 훈련을 받으며 재취업의 열의를 불태우는 모습이 그려진다.

늦은 밤까지 계속되는 도전자들의 힐링과 훈련의 연속에 도전자들이 지쳐갈 즈음,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 장관이 현장을 찾았다.

7인의 도전자들은 이기권 장관이 직접 사온 야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늦은 시간까지 재취업 준비에 열정적인 도전자들의 모습에 이 장관은 "이력서를 보니 아직까지 사회적 활동을 할 수 있는 나이더라. 꼭 취업에 성공하길 바란다"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또 이 장관은 출연자들에게 '고용지원센터 지원 확대'와 '장년 인턴십', '취업성공패키지' 등 중장년 재취업자들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직접 소개하며 중장년 재취업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했다.

이에 한 출연자는 "취업성공 패키지가 구직활동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고, 또 다른 출연자는 이 장관에게 실제 중장년 취업의 현실과 어려움에 대해 토로하며 중장년 취업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이날 함께한 도전자들은 "장관님의 등장으로 어안이 벙벙했지만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다시 한 번 재취업에 대해 희망을 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장관과 출연자들은 훈훈한 시간을 보내며 출연자들의 100% 취직 성공 기원과 함께 재취업 의지를 다졌다.

재취업 프로젝트 '나, 출근합니다'는 한때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동력이었던 베이비부머 세대의 재취업을 돕고, 경제·사회 활동에서 소외되면서 상실감을 겪은 이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데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1시 20분에 KBS 1TV에서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나, 출근합니다'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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