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08:27
연예

박보람, 다이어트 언급도 유쾌하게…이젠 진짜 연예인(종합)

기사입력 2015.04.23 15:57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가수 박보람이 데뷔 후 첫 쇼케이스를 통해 '진짜 연예인'의 면모를 보이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박보람은 23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MUV홀에서 진행된 첫 미니앨범 'CELEPRETTY(셀러프리티)' 발표 쇼케이스에서 "어제 밤에 밤잠을 설쳤다. 처음으로 쇼케이스를 해서 떨리고 두근거렸다. 오늘 저를 위해 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입을 열었다.

타이틀곡 '연예할래'에 대해 그녀는 "인터넷에서 '연애'와 '연예'를 헷갈려하는 모습을 봤다"며 제목 탄생 이유를 밝힌 뒤 "발전하는 연예인 박보람의 모습을 담은 내용이다. 재밌고 통통튀는 노래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데뷔곡 '예뻐졌다'가 일반인 박보람이 가수 박보람이 되기 위해 예뻐지려는 노력을 담은 자전적 노래였다면, '연예할래'는 연예인의 힘든 삶을 살아가는 자신의 하루 일과가 꽤 상세하게 담겨 있다.

이에 그녀는 "'예뻐졌다'는 내가 예뻐져서 낸 노래였다면 '연예할래'는 연예인이 된 뒤 참아야 하는 것을 다 담았다. '예뻐졌다'가 내게 유리구두였다면, '연예할래'는 날 연예인으로 끌고가는 황금마차다"고 설명했다.

박보람 하면 '다이어트'가 빠질 수 없다. 30kg를 감량하고 데뷔했던만큼 끊임없이 그녀를 둘러싸고 몸매와 다이어트에 대한 언급이 이어지고 있는 터. 하지만 박보람은 이와 관련해서도 '쿨'한 반응을 보였다.

박보람은 "기사 댓글을 보면 '다이어트 언제까지 우려먹을거냐'고 한다. 하지만 이건 뗄레야 뗄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를 넘어서기 위해 더 좋은 노래와 무대를 보여드려야 하는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살이 조금만 쪄도 못나보여서 거울을 항상 보고 몸무게를 체크한다. 자기 관리를 나름대로 잘 하고 있다. 다이어트는 평생 해야하는 숙제다"라고 말한 뒤 "운동 꾸준히 하고 있고 안무로 운동을 했다. 식이요법도 조절 잘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댄스곡이 아닌 '주무기' 발라드를 후속곡으로 선보일 생각이 없냐는 질문엔 "처음에는 '왜 내가 못하는 미디움템포의 댄스를 해야하나' 싶었지만, 활동을 하며 '내 진짜 무기는 나중에 보여줘도 되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진짜 장점인 발라드를 나중에 보여드리고 싶다. 내가 사랑도 느끼고 이별도 느껴볼 수 있을때 불러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박보람의 첫 번째 미니앨범 '셀러프리티'에는 타이틀 곡 '연예할래'를 비롯, 지난 해 디지털 싱글로 발표했던 '예뻐졌다'등 총 6곡의 수록 곡을 실었다. 앨범명인 '셀러프리티'는 'Celebrity(유명인사)'와 'Pretty(예쁜, 매력적인)'의 합성어로 연예인 박보람의 삶을 은유적으로 표현한다. 이는 아름다운 여자 가수로 변신한 박보람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았다는 의미이다.

MMO 측은 "이번 미니앨범은 연예인으로 성장하고 있는 박보람의 모든 것이다. 지난 해 데뷔한 신인 박보람이 앞으로 매력 있는 연예인이자 실력 있는 가수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담았다"고 전했다. 박보람의 첫 미니앨범 '셀러프리티'는 오는 23일 정오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박보람 ⓒ CJE&M 제공]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