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준, 추가 검사 결과 이상無…22일 두산전은 결장

[엑스포츠뉴스=목동, 이종서 기자] 수비 과정에서 무릎을 다친 유한준(34)이 검사 결과 이상 없다는 판정을 받았다.

유한준은 지난 2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4차전에서 수비과정 중 무릎 부상을 당했다.

팀이 11-0으로 앞서고 있던 3회말 1사 1,2루 상황에서 김현수의 중전 안타성 뜬공을 슬라이딩해서 잡아냈다. 아웃카운트를 잡아냈지만, 몸을 날리는 과정에서 제대로 미끄러지지 못해 유한준은 무릎이 꺾이는 부상을 당했다. 유한준은 한동안 일어나지 못한채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교치진의 부축을 받고 교체됐다.

교체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실시한 1차 검사에서는 큰 부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정확한 판단을 위해 22일 추가 검진을 했고, 이상이 없다는 확진을 받았다.

넥센 관계자는 22일 "병원 두 곳에서 재검진을 실시한 결과 이상 없다는 판단을 받았다. 1군 엔트리에도 계속 남을 예정이지만, 오늘은 집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하고 있어 경기에는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유한준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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