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4.21 23:14
▲ 화정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차승원이 끝내 정찬비를 외면했다.
2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 4회에서는 광해군(차승원 분)이 정명공주(정찬비)를 외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광해군은 이이첨(정웅인)과 김개시(김여진)가 영창대군(전진서)에게 역모를 뒤집어 씌우면서 훗날 자신을 위협할 영창대군을 제거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광해군을 지지하는 이이첨과 김개시는 인목대비(신은정) 쪽에서 정명공주의 혼사로 영창대군 세력을 키우려 하자 일을 꾸민 것이었다.
이에 인목대비는 처소 밖을 나갈 수 없게 됐고 영창대군은 궐 밖으로 쫓겨나게 될 신세로 전락했다. 정명공주는 자신이 나서 일을 해결하고자 했다. 마침 광해군을 만난 정명공주는 영창대군은 어린 아이일 뿐이라며 동생의 무고함을 전했다.
하지만 광해군은 "왕실에 어린 아이는 없다. 죄 없는 사람도 없고. 허니 영창은 그 죗값 치르게 될 거다"라고 말한 뒤 매몰차게 돌아섰다. 정명공주는 달라진 광해군의 모습에 말을 잇지 못하고 고개를 떨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차승원, 정찬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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