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문으로 들었소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이 유호정에게 굴복했다.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18회에서는 최연희(유호정 분)와 한정호(유준상)가 부부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연희는 한정호가 지영라(백지연)와 자신에게 각각 동일한 선물을 보냈다는 사실을 알고 폭발했다. 결국 최연희는 집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모두 휴가를 줬고, 서봄(고아성)에게 한인상(이준)과 아들을 데리고 친정에 가라고 지시했다.
최연희는 한정호와 단둘만 남은 집에서 담판을 지을 생각이었다. 최연희는 한정호의 잘못을 따져 물었고, 혼자 라면을 끓여먹으며 약 올렸다.
한정호는 "한 걸음 디딜 때마다 사용료 내야 해. 여태까지 산 거 다 소급해서"라며 유치하게 굴었다. 최연희는 쿠션을 집어던졌고, 한정호는 스탠드를 집었다. 최연희는 "깨질 거 아닌 거 구분도 못해?"라고 쏘아붙였다. 두 사람은 골프채를 들고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특히 최연희는 한정호의 머리카락을 잡고 위협했다. 한정호는 탈모로 고민하는 상황. 한정호는 머리카락을 잡힌 채 꼼짝도 하지 못했고, 최연희는 "이게 그렇게 아까워? 겁나? 당신 목숨이라도 돼?"라고 쏘아붙였다.
결국 한정호는 "당신이 원하는 걸 빨리 말해요. 뭐든 하라는 대로 할게. 이거만 놔주면"이라며 굴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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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풍문으로 들었소' 유호정, 유준상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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