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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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감독 "정성훈의 센스있는 득점이 승부처"

기사입력 2015.04.21 22:00



[엑스포츠뉴스=잠실, 조은혜 기자] "정성훈의 득점이 승부처였다."

양상문 감독이 이끄는 LG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4차전 경기에서 10-0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LG는 선발투수 헨리 소사가 7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선에서는 오지환, 최경철의 3안타 등 11안타를 때려내며 완벽한 투타 조화로 기분 좋은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상대팀의 좋은 타선을 맞아 소사가 잘 막았고, 오랜만에 대량 득점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날 LG는 5회말 2사 만루에서 이진영이 볼넷을 얻으며 밀어내기 득점을 했다. 그런데 한화의 포수 정범모가 이진영을 삼진으로 착각해 공을 김태균에게 던지고 더그아웃으로 들어갔고, 그사이 3루에 있던 정성훈이 센스 있게 홈을 밟았다. 이에 대해 양 감독은 "무엇보다 정성훈이 넓은 시야로 센스 있는 득점을 올린 것이 승부처가 됐다"면서 흡족한 마음을 들어냈다. 

양상문 감독은 "뜨겁게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팬들을 향한 인사도 잊지 않고 전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양상문 감독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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