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새로운 스포츠 스타와 인기 연예인 커플이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끝판왕', '돌부처'로 불리는 한신 타이거스 마무리 투수 오승환(32)과 국가대표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유리(25)다.
20일 오후 오승환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스포츠인텔리전스 측은 "오승환 선수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귀국해 개인 휴식 기간인 2014년 11월에 지인들과의 모임자리에서 유리 씨를 만났습니다. 오승환 선수는 2014년 일본 프로야구 시즌 종료 후에 괌에서 개인 훈련을 하고 바로 현 소속 구단인 한신타이거즈 스프링캠프에 참가하였으며, 유리 씨 역시 바쁜 개인일정을 소화하고 있어 자주 직접 만나지는 못하고 있으나 서로 간에 호감을 가지고 알아가고 있는 중입니다"라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소녀시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또한 "지난해 말 지인들의 모임에서 만나 서로 호감을 가지고 알아가고 있다"라고 오승환과의 열애사실을 인정했다.
양측 모두 열애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두 사람은 새로운 스포츠 스타와 연예계 스타로 남게 될 전망이다. 특히 소녀시대의 경우 멤버 중 써니와 서현을 제외한 전 멤버가 열애설에 휩싸였거나 연인 관계를 유지 중이라 많은 남성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다.
오승환은 그라운드 위에서의 묵직한 구질과 평온한 표정으로 '돌부처'라는 닉네임을 지닌 한국의 대표 마무리 투수다. 2005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해 왔으며, 현재는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에서 수호신으로 활약하고 있다.
유리는 소녀시대 멤버로 지난 2007년 데뷔해 K-POP대표 주자로 활동해 왔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