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마약 매매 및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가수 범키가 무죄 판결을 받은 가운데, 브랜뉴뮤직의 수장 라이머가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20일 라이머는 자신의 트위터에 "하나님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범키를 믿어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이날 오전 서울동부지법(형사4단독)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범키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법원은 앞서 증인들의 진술이 수차례 번복되고 객관적으로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범키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한편 범키는 지난해 10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2012년 8월 초부터 이듬해 9월까지 지인 2명에게 필로폰 약 6g과 엑스터시 10정 등을 판매하고, 2차례에 걸쳐 엑스터시를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또 재판과정에서 2011년 9월부터 11월까지 엑스터시 판매 및 투약 혐의가 추가 발견됐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 범키 ⓒ 브랜뉴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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