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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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히트 노런' 마야, 21일 넥센전 출격 예정

기사입력 2015.04.19 15:40 / 기사수정 2015.04.20 17:23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노히트 노런 피처' 유네스키 마야(34)가 긴 휴식을 끝내고 경기에 나온다.

김태형 감독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5차전 맞대결이 우천으로 취소된 가운데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21일 화요일에 있을 목동 넥센전 선발은 마야가 나간다"고 밝혔다.

마야는 지난 9일 잠실 넥센전에서 9이닝 동안 136개의 공을 던져 무피안타 3볼넷 8탈삼진을 기록했다. 통산 12번째이자 외국인 선수로는 2번째 '노히트노런'기록이다. 이후 김태형 감독은 많은 공을 던진 마야에게 회복할 시간을 주기 위해 선발 로테이션에서 제외했다.

이날 경기 역시 유희관이 경기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우천으로 비가 취소됐고, 김태형 감독은 다음 경기 선발로 유희관이 아닌 마야를 예고했다. 김태형 감독은 "마야가 그동안 많이 안 던졌다. 유희관을 늦추고 마야가 다음 경기 선발로 나간다"고 밝혔다. 

두산으로서도 마야가 유희관보다 먼저 나가는 것이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두산은 올시즌 니퍼트-장원준-마야-유희관으로 이어지는 우-좌-우-좌 선발진을 구상했다. 그러나 니퍼트가 개막전을 앞두고 허리 통증으로 라인업에 제외되면서 원래의 계획이 꼬였다. 이번에 마야가 선발로 나선다면 다시 원래 구상대로 선발진 운영이 가능해졌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유네스키 마야 ⓒ두산 베어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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