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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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첫 방송, 시청률 6.0% '무난한 출발'

기사입력 2015.04.19 09:18 / 기사수정 2015.04.19 09:18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SBS 주말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이 무난한 첫 출발을 알렸다.

지난 18일 첫 방송된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은 6.0%(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척희(조여정 분)가 소정우(연우진)를 오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척희는 한미리(이엘)의 항소심에서 승소하기 위해 불법을 저질렀다. 이는 피고 마동구의 변호를 맡은 BF로펌 대표 봉인재(김갑수)의 귀에 들어갔다.

고척희는 봉인재가 자신의 불법행위를 알았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앞서 소정우와 BF로펌에서 이랗는 조수아(왕지원)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보고 오해한 것.

고척희는 사무실로 달려가 소정우를 찾았고, 이때 직원들은 소정우의 생일파티를 준비 중이었다. 고척희는 "감히 상대 로펌에 자기 변호사를 꼰질러?"라며 미역국을 소정우의 얼굴에 뿌렸다.

당황한 소정우는 "지금 저 의심하시는 겁니까?"라며 억울해했지만, 고척희는 "이쪽 일 좀 했다고 증거를 써라 마라. 네가 변호사라도 되는 줄 알고 설치는데 아무 것도 아니야. 네가 사건을 맡을 수 있어? 재판에 설 수 있어? 서당 개가 훈장 되는 거 봤어? 개는 그냥 개야"라며 막말했다.

소정우는 "성격은 증오했지만 능력은 존경했습니다. 배우고 싶었어요. 근데 3년을 여기 있었던 대가가 딱 이거네요. 3년 서당 지켰는데, 근데도 훈장님이 못 믿으시겠다면 개가 떠나겠습니다"라고 쏘아붙였다.

결국 소정우는 "죽도록 미운 사람 안 보고 살 수 있으면 그게 바로 축복이라고 그러셨죠. 이 세상에서 제 목숨 다 하는 날까지 이 여자 평생 안 보고 살게 해주십시오"라며 회사를 그만두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KBS 1TV 대하사극 '징비록'은 12.3%, MBC '여왕의 꽃'은 13.6%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 S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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