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 루카스 하렐(30)이 116구 역투를 선보이며 시즌 첫 승을 안았다.
LG는 1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1차전 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성하게 된 LG는 시즌전적 8승8패를 기록하며 첫 5할 승률의 기쁨까지 누렸다.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루카스는 6⅔이닝 8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루카스는 총 116개의 공을 던지며 역투했고, 타선의 도움까지 받으며 첫 승을 안았다. 그간의 부진을 완전히 떨쳐내는 경기였다.
경기 후 루카스는 "포수의 리드가 좋아서 좋은 피칭을 할 수 있었다"면서 "타자들이 점수를 내줘서 편안하게 던질 수 있었다. 앞으로 계속 좋은 피칭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루카스 하렐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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