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대디 열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슈퍼대디 열' 이동건이 이유리에게 매달렸다.
17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슈퍼대디 열' 11회에서는 한열(이동건 분)이 차미래(이유리)에게 매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열은 술에 취해 차미래에게 '보고 싶다. 보고 싶다. 완전 백프로'라고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한열은 문자메시지가 전송됐다는 사실에 당황했지만, 이내 "이판사판"이라며 전화를 걸었다.
한열은 "내 생각 안 나냐. 아침에 눈 뜰 때, 밥 먹을 때, 잠 잘 때, 나 안 보고 싶냐. 나는 매일 보고 싶은데"라며 매달렸다. 그러나 차미래는 "안 나, 생각. 별로 보고 싶지 않은데?"라고 거짓말했다.
같은 시각 차미래는 이불을 뒤집어쓴 채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앞서 차미래는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한열과 이별을 결심했던 것. 끝내 차미래는 "취한 거 같은데 그만 끊을게"라며 전화를 끊은 뒤 눈물을 쏟아냈다.
이후 한열은 차미래의 집을 찾아갔지만, 차미래가 닥터 신(서준영)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몸을 숨겼다. 차미래는 한열에게 보여주기 위해 닥터 신과 다정한 척했다.
결국 한열은 차미래 앞에서 무릎을 꿇었고, "너 없이 안돼. 어떻게 일어났는데. 또 쓰러지면 끝장이야. 너 없이 잘할 자신 없다고. 사랑이한테 좋은 아빠 되고, 좋은 남자 되고, 좋은 가장이 될게"라며 애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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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슈퍼대디 열' 이유리, 이동건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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