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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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 찾는 맨유-첼시, 케디라 영입전에 가세

기사입력 2015.04.16 15:07 / 기사수정 2015.04.16 15:12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것으로 보이는 사미 케디라(26) 주변으로 클럽들이 줄을 서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도 케디라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6일(한국시간) "캐디라가 이적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맨유와 첼시로부터도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레알과 계약이 끝나는 케디라지만 아직 재계약 이야기가 없다. 사실상 잉여 전력으로 밀려난 케디라는 레알 잔류보다는 이적쪽으로 마음을 기울이고 있다. 구체적인 행선지들도 물망에 올랐다. 독일 분데스리가 살케04가 케디라의 대리인측과 접촉해 협상을 진행하는 등 가장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변수가 생겼다. 살케와 케디라 측은 주급문제를 풀지 못해 이적을 수월하게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야기가 지지부진해지자 케디라측은 생각을 바꿔 충분한 자금을 제시해주는 다른 팀이 있다면 방향도 틀 계획도 갖고 있다.

이를 전해들은 맨유와 첼시가 케디라의 영입전에 가세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맨유는 지난 2013년 8월에 한차례 케디라 영입을 추진했지만 실패한 뒤 계속해서 관심을 갖고 케디라를 주시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케디라를 통해 얻으려는 목적은 중원보강이다. 맨유와 첼시 모두 다가오는 여름이적시장에 미드필더를 추가하겠다는 생각이다. 맨유는 파리셍제르망(PSG)의 블레이즈 마투이디 등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고 첼시는 오스카를 보내고 새로운 중원사령관으로 케디라 등을 고려하고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사미 케디라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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