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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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오릭스전 3타수 2안타…'시즌 첫 멀티히트'

기사입력 2015.04.14 22:58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이대호(33, 소프트뱅크)가 7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이대호는 1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맞대결에서 1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동안 타격에서 침묵했던 이대호는 시즌 첫 멀티히트를 때려내 부활을 알렸다.

2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니시 유키를 상대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던 이대호는 5회초 중전 안타로 그동안의 타격 부진에서 빠져 나왔다.

안타로 타격감 조율에 성공한 이대호는 7회초 2사 상황에서 다시 우전 안타를 때려내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이대호는 마키하라 다이세이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이날 3타수 2안타를 때려낸 이대호는 타율을 1할 9리에서 1할4푼3리(49타수 7안타)로 끌어올렸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0-1로 뒤지고 있던 8회초 만루상황에서 상대 중견수의 실책으로 3점을 뽑아내 역전에 성공했다. 8회말 1점을 내줬지만 9회초 쓰카다 마사요시의 솔로 홈런에 힘입어 4-2로 이날 경기를 승리로 매듭지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이대호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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