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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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 "타자들이 적시에 잘 쳐줬다"

기사입력 2015.04.14 22:00



[엑스포츠뉴스=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선두 삼성 라이온즈를 제압했다.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1차전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한화는 선발투수 유먼이 6이닝 3실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고 내려가면서 시즌 첫 승을 안았고, 이어 올라온 권혁-송은범-박정진도 무실점으로 삼성을 묶었다. 타선에서는 권용관이 홈런 한 개를 포함해 4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눈부신 활약을 했다. 김태균의 투런 홈런은 동점을 만드는 중요한 홈런이었고, 이성열의 3루타는 점수를 뒤집는 결승타가 됐다.

경기 후 김성근 감독은 "선발 유먼이 초반에 안타를 허용했지만 이후 잘 막아줬다. 뒤에서는 박정진이 잘해줬다"면서 이날 3실점으로 삼성의 타선을 막아낸 투수들에게 흡족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타자들이 적시에 안타를 잘 쳐줬다. 특히 권용관이 잘 쳤고, 김태균의 홈런도 좋았다"고 칭찬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김성근 감독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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