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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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 여성 비하 발언 사과 "입이 열개라도 할말 없다"

기사입력 2015.04.14 00:48 / 기사수정 2015.04.14 00:48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개그맨 유세윤이 장동민에 이어 여성 비하성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유세윤은 13일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 카페에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사과글을 게재했다.

유세윤은 "죄송합니다.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다시는 그러지 않겠습니다"라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장동민과 유상무, 유세윤은 지난해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를 진행했다. 이후 당시 방송 녹취록이 온라인상에 올라오며 논란이 재점화 됐다.

장동민과 유상무, 유세윤은 당시 방송에서 "개 같은 X" 등 욕설과 "여자들은 멍청해서 머리가 남자한테 안 된다", "참을 수 없는 건 처녀가 아닌 여자"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녹취록이 퍼지며 논란이 커지자 장동민, 유상무, 유세윤은 팟캐스트를 중단했고 사과를 하면서 논란을 잠재우는 듯 했다. 하지만 장동민이 MBC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로 거론되며 화제를 모으자 이 논란은 다시 수면으로 올라왔다.

이후 유세윤의 인스타그램에도 항의가 빗발쳤다. 유세윤은 "옹꾸라가 인기는 있나봐"라는 댓글을 남기며 또 한 번 질타를 받았다. 이후 유세윤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고, 유상무 역시 SNS 계정을 삭제한 바 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옹달샘 ⓒ 코엔스타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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