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영화 '루시드 드림'이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영화 촬영에 돌입했다.
'루시드 드림'은 고수, 설경구, 강혜정, 박유천, 박인환, 천호진등 주요 출연진을 확정하고 지난 6일 대구에 위치한 테마파크에서 크랭크인했다.
'루시드 드림'은 3년 전 아들을 잃어버린 남자가 스스로 자각한 채 꿈을 꾸는 현상인 루시드 드림을 통해 단서를 발견하게 되면서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사투를 그린 범죄 스릴러다. 신예 김준성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 날 첫 촬영은 대호(고수 분)가 아들과 함께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열혈 기자이자 루시드 드림을 통해 잃은 아들을 되찾으려 고군분투하는 아버지로 변신한 고수는 "대망의 첫 촬영을 마쳤다. 열정적인 스태프, 감독님과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뵐테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메가폰을 잡은 김준성 감독은 "많이 설레고 긴장되지만 충분한 준비를 거쳐 계획에 차질 없이 잘 촬영했다. 끝까지 즐겁게 촬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루시드 드림'은 2015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루시드 드림ⓒ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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