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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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차태현의 웃음과 배려, 게스트·시청자 마음도 녹인다

기사입력 2015.04.13 07:30 / 기사수정 2015.04.13 07:30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2TV 예능 '해피선데이-1박2일'의 차태현이 상대방을 배려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12일 방송된 '1박2일'에서는 멤버들과 6명의 게스트들이 2인 1조로 짝을 이뤄 전국의 막걸리를 찾아나서는 '셰프 특집 2탄-최고의 주안상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게스트로는 셰프 강레오, 레이먼킴, 이연복을 비롯해 배우 김민준, 방송인 샘 해밍턴, 개그맨 조세호가 참여했다.

이처럼 유독 게스트가 많았던 이날 방송에서 차태현은 오프닝에서부터 상대방을 위한 소소한 배려를 보이며 시청자를흐뭇하게 했다.

차태현은 "무슨 요리를 잘하냐"며 김민준을 맞이했고, 이어 등장한 샘 해밍턴에게는 "불과 몇 주 전까지 상대 프로에 나오던 사람이다"라고 말하며 경계하는 듯 했지만, 박수로 그를 반겨줬다.

또 강레오 셰프에게는 서양 사람들의 음주 문화에 대해 질문하며 "역시 한국 사람들과 다 똑같다"고 말하는 등 장난기 섞인 농담과 센스있는 질문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게스트들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복불복에서의 센스도 빛났다. 조세호와 함께 짝을 이뤄 요리대결을 위한 재료비 복불복 게임에 나선 차태현은 특유의 감을 발휘해 조세호에게 조언을 건네며 모든 라운드의 복불복을 통과, 재료비 무제한의 행운을 얻으며 '셰프 특집'에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이렇게 게스트들의 한마디 한마디에도 귀 기울이고 줄곧 웃음으로 화답하며 그들이 편안하게 프로그램에 임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차태현의 모습은 감동과 웃음을 함께 주며 시청자에게도 훈훈함을 안겼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1박2일' 차태현 ⓒ KBS 방송화면·블러썸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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