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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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첫 대회 마친 새내기들, 성적표는?

기사입력 2015.04.12 17:00 / 기사수정 2015.04.12 17:04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서귀포, 조희찬 기자] 올 시즌 첫 국내무대인 롯데마트 여자오픈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를 이끌어갈 신인들이 대거 얼굴을 비쳤다. 하지만 프로무대는 결코 쉽지 않았다.

12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 스카이오션코스(파72·6187야드)에서 열린 2015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롯데마트여자오픈(총상금 6억원) 마지막 라운드가 끝났다.

시즌 첫 국내 개막전답게 수많은 신인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박결과 지한솔 등 쟁쟁한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하지만 프로무대는 보기보다 어려웠다. 이번 대회 참가한 신인 중 단 한명도 톱10에 들지 못했다.

루키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최은우는 공동 26위였다. 김예진이 공동 28위로 그 뒤를 이었다. 지한솔은 컷 통과에 실패했고 박결도 마지막 날 6오버파를 기록했다.

박유빈도 파이널 라운드 5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는 등 쾌조의 출발을 보였지만, 이후 7개의 보기를 범해 무너졌다.

깜짝 활약 없이 조용한 데뷔전을 치른 루키들은 다음 대회인 2015 삼천리투게더오픈에서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한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박결 ⓒ 서귀포, 김한준 기자]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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