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검독수리 마루, 3개월만 완벽 야성회복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동물농장' 검독수리 마루의 근황이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토종 검독수리 마루의 고공비행이 공개됐다.

검독수리는 멸종위기 1급류의 맹금류. 몽골이 번식지로 한국에는 겨울에만 찾아오는 일반 검독수리와 달리, 마루는 토종 검독수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검독수리 마루는 총상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야성을 제대로 회복하지 못했고, 이에 마루를 담당하는 맹금재활사는 3개월 간 비행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이에 비행 자체를 하지 못하던 마루는 수평비행과 상승비행까지 가능해지는 변화를 보였다. 맹금재활사는 모의 사냥감까지 만들어가며 마루의 야성 회복을 도왔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검독수리 ⓒ SBS 방송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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