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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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언론, 상반된 평가 "손흥민 2점, 구자철-박주호 4점"

기사입력 2015.04.12 01:02 / 기사수정 2015.04.12 01:0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시즌 17호골을 터뜨린 손흥민(23,레버쿠젠)이 독일 언론의 후한 평가를 받았다.

손흥민은 11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코파스아레나에서 열린 마인츠와의 2014-15시즌 분데스리가 28라운드에서 선제골을 뽑아내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0-0으로 진행되던 전반 15분 오른쪽 측면에서 하칸 찰하노글루가 올려준 크로스를 문전에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로 시즌 17번째 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지난 1985-86시즌 차범근이 기록한 한국인 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골(19골)에 2골 차로 따라붙었다.

손흥민의 활약에 독일 언론 '빌트'는 양팀 최고평점인 2점을 부여하며 활약을 인정했다. 독일 언론의 평점은 1점부터 6점 사이에서 부여되며 낮을수록 활약이 좋은 것이다. 2점은 가장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는 해석이다.

한편 후반 들어 페널티킥 2개를 앞세워 매서운 추격을 보여준 구자철은 멀티골에도 불구하고 4점으로 다소 박한 평가를 받았다. 레버쿠젠의 주된 공격루트가 됐던 왼쪽 수비수 박주호도 구자철과 함께 4점을 받아 아쉬움을 삼켰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구자철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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