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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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섭, 두산전 6이닝 2실점…2G 연속 QS

기사입력 2015.04.10 20:47 / 기사수정 2015.04.10 20:51



[엑스포츠뉴스=잠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 임지섭(20)이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올시즌 자신의 세번째 등판을 마쳤다. 

임지섭은 10일 잠실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1차전에서 선발투수로 출전했다. 지난 4일 삼성전에서 7이닝 노히트 무실점으로 보이며 첫 승을 챙겼던 임지섭은 이날 6이닝 3피안타 5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두산 타선의 타이밍을 뺏는데는 성공했지만, 다섯 개의 볼넷이 아쉬웠다.

1회 선두 정진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임지섭은 정수빈을 2루수 땅볼 처리한 뒤 김현수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홍성흔을 1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내며 1회를 마쳤다.

2회 오재원의 내야안타를 허용했지만 양의지와 고영민에게 연속 삼진을 뺏어냈고, 최주환은 중견수 뜬공 처리했다. 3회에는 김재호 유격수 뜬공, 정진호 삼진 처리한 임지섭은 정수빈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김현수를 2루수 땅볼로 잡고 3회를 마쳤다.

임지섭은 4회 홍성은을 좌전안타로 출루시켰지만 오재원의 타구로 2루에서 잡았다. 오재원이 1루에서 살았지만 김용의의 호수비로 양의지를 뜬공 처리했고, 고영민은 3루수 직선타로 잡아내며 4회를 마무리 지었다.

임지섭은 5회 두 점을 실점했다. 최주환과 김재호에게 연속 볼넷을 내준 임지섭은 남은 타자들을 땅볼과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정수빈의 타구에 최주환이 들어왔고, 이후 폭투로 김재호의 득점까지 허용했다.

6회에는 홍성흔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오재원을 병살타 처리 했다. 이어 양의지에게 좌전2루타를 내주고 폭투로 진루시켰지만 고영민을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쳤다.

한편 임지섭이 내려가고 윤지웅이 올라온 가운데 7회 현재 LG가 1-2로 한 점 뒤져 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임지섭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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