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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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 불만' 광저우 감독 "공정한 판정을 해달라"

기사입력 2015.04.07 21:53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성남, 조용운 기자] 광저우 푸리(중국)의 코스민 코스타 감독이 심판 판정에 큰 불만을 드러냈다. 

광저우는 7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2015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F조 4차전에서 0-0을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1승1무2패(승점4)를 기록하게 된 광저우는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겨야만 16강을 바라볼 수 있다.

경기를 마친 코스타 감독은 "심판은 우리를 존중하지 않는다. 우리는 신체적으로 뛰어나고 거칠었던 팀을 상대로 경기했다"며 "마땅히 받아야 할 페널티킥을 얻지 못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코스타 감독이 말한 장면은 전반 26분 상대 미드필더 루린이 성남 페널티박스 안에서 밀려 넘어진 것으로 주심은 루린이 고의적으로 넘어졌다고 판단해 옐로 카드를 줬다. 코스타 감독은 "이번 경기 결과는 페널티킥이 주어지지 않으면서 결정을 했다"고 화를 냈다.

이어서 "당시 성남의 수비수 발은 위를 향했다. 명백한 페널티킥이다"면서 "이번뿐만 아니라 지난 3경기 심판은 우리를 존중하지 않는다. 최선을 다해서 뛰는 선수들에게 카드만 주고 있다. 심판 배정의 책임을 묻겠다"고 강도 높은 비판을 했다. 

16강 진출이 더 어려워진 코스타 감독은 "수치상으로 16강 진출은 충분히 가능하다.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고 선수들을 향한 믿음이 있다"며 "후반에 득점 기회가 있었지만 페널티킥을 받지 못해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계속해서 아쉬움을 표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코스타 감독 ⓒ 성남 권태완 기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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