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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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최강희 감독 "빈즈엉, 반드시 이길 것"

기사입력 2015.04.07 15:16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전북 현대의 최강희(56) 감독이 빈즈엉(베트남)전 승리를 확신했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8일 베트남 빈즈엉 스타디움에서 빈즈엉과 2014-15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을 치른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 감독은 "K리그 클래식과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기에 굉장히 중요한 경기다. 힘든 원정에, 체력적으로 힘들지만 분위기가 좋고 정신적으로 잘 무장이 돼 있어 반드시 이기고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전북은 전력의 핵심인 이동국, 한교원, 이재성 등을 남겨두고 베트남 원정길에 올랐다. 최 감독은 "외국인 선수들은 모두 동행했다. 한국에도 일부 남아있지만 리그와 병행하는 문제 때문에 이원화를 결정했다. 베트남에 온 선수들도 능력있고 좋은 모습을 보여서 경기에는 큰 지장이 없다"고 전혀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전북은 홈에서 열린 3차전에서 빈즈엉에 3-0 승리를 거뒀다. 당시 빈즈엉의 예상치 못한 역습에 진땀을 흘린 최 감독은 "빈즈엉은 현재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공격진과 미드필드에 좋은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면서 "이미 한 경기를 치러 장단점을 잘 안다. 정상적인 경기를 한다면 내일 우리가 훨씬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최강희 감독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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