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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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거나 미치거나' 아슬아슬한 1위…'풍문'과 0.2% 접전

기사입력 2015.04.07 07:02 / 기사수정 2015.04.07 07:0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월화드라마의 시청률 경쟁이 뜨겁다.

7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전국 가구 평균 시청률 11.5%를 기록해 월화극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10.2%)에 비해 1.3% 상승한 수치다.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는 11.3%로 지난주 방송분(12.0%)에 비해 소폭 하락하며 1위 자리를 내줬다.

종영을 앞둔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는 신율(오연서 분)의 병세가 악화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율은 왕식렴(이덕화)으로부터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왕욱(임주환)의 제안으로 죽음을 위장한 채 은신처에서 지냈다. 신율은 왕욱이 보낸 의원의 치료를 받으면서 요양했지만 워낙 기력이 쇠약해진 탓에 탕약도 제대로 삼키지 못하며 위중한 상태에 빠졌다.

의원이 제시한 마지막 치료법은 계곡물에 들어가 더 강한 냉기로 신율의 몸에 박힌 냉독을 몰아내 막힌 혈을 뚫는 것이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왕소(장혁)는 신율을 혼자 계곡물에 들어가게 할 수 없다면서 신율을 안고 함께 계곡물로 들어갔다.

신율은 왕소의 품에 안겨 얼음장같이 차가운 계곡물에 몸을 담그자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왕소는 신율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자 "눈을 떠라. 내 너를 사랑한다"고 소리쳤다. 신율은 왕소의 사랑고백에도 눈을 뜨지 않았다. 이에 왕소는 의식이 없는 신율에게 키스를 하며 애틋함을 자아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블러드'는 4.4%를 기록했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빛나거나 미치거나ⓒMBC 방송화면]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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