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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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이문세 "변진섭 '희망사항' 내가 부를 뻔"

기사입력 2015.04.07 00:10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힐링캠프' 이문세가 '희망사항'을 부를 뻔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이문세는 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 봄 감성 충만한 '봄맞이 힐링 콘서트'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이문세의 친구들'이 함께 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방송에는 씨스타 소유에 이어 변진섭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문세는 "'희망사항'이 나에게 먼저 왔다. 노영심이 노래를 들려줬는데, 밝은 분위기가 내 앨범 콘셉트와 맞지 않아서 부르지 않았다. 6개월 후에 보니 변진섭이 부르고 있더라"고 말했다.

이에 변진섭은 "내가 영심이에게 들은 이야기와 다른데?"라며 이문세의 주장에 반박했다.

이어 그는 "앨범이 다 완성된 상태에서 노영심이 노래를 들려줬다. 앨범 콘셉트와 안 맞는 것 같아서 거절했는데, '이 곡 문세오빠에게 갈 걸'이라고 하더라. 이문세 때문에 광고를 못했다는 피해의식 때문에 억지로 마지막 곡으로 넣었다. 그런데 홍보도 안 한 곡이 잘 돼서 1위를 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힐링캠프' ⓒ S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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